[경제 365]
지난해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신입직원 채용 수는 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여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5대 시중은행 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은 전년보다 정기 공개 채용 인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신한은행은 2023년 137명에서 2024년 102명으로,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500명에서 382명으로, 하나은행은 441명에서 384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계획한 인원보다도 적은 것으로 신한은행은 당초 작년 150명을, 우리은행은 390명을, 하나은행은 400명을 채용하려고 했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신입 직원을 거의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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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 비자 상담은 2만 8천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스가 1천481건으로, 5.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유형상품권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동전화서비스는 최근 3년 연속 상담 건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신청 사유로는 계약 해지에 대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계약해제나 해지, 위약금 관련 건이 36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사상 최대 실적' 은행들, 신입 채용은 오히려 감소?
입력 2025.04.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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