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경찰청이 발표한 수사 상황 자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 경찰이 아동 성착취물에 대한 공조 수사를 벌인 결과 4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부터 3월 동안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 경찰이 공조 수사를 진행해 544명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4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수사는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가 검거한 인원은 374명으로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 74명, 유포자 42명입니다.
검거된 피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성적인 영상에 미성년 피해자들의 얼굴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사진을 전송받은 뒤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방식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일본 경찰청 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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