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텅 빈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이 나온 이후 의대생 단체가 "정부는 과오를 인정하고 학생 목소리를 반영해 의료 개악을 책임 있게 해결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성명에서 "자신과 다르면 악이라 단정 짓고 대화 없이 탄압하려는 태도로 일관해 오던 정부였고, 간언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경질하며 고립무원을 자초했던 한 사람은 오늘(4일) 부로 사라진다"며 "그의 아집이 낳은 만행들은 여전히 세상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천58명을 위한 강의실에 7천500여 명을 밀어 넣고자 하고, 교육시설을 신축하겠다는 말과 달리 삽도 뜨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대협은 의료의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패키지 철폐와 시간 지연으로 초래된 24·25학번 적체로 인한 교육 파행 수습, 의료에 비가역적 충격을 주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거버넌스 수립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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