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국민이 승리했다"고 자축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줄곧 탄핵을 촉구해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이 인용되자 서로 끌어안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헌재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전날부터 철야 집회를 한 비상행동 참가자들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탄핵 선고 생중계를 지켜봤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선고 요지를 들으며 한껏 긴장한 표정이었습니다.
발언 중간중간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거나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문 대행이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하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태극기를 들거나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적힌 손피켓을 흔들었습니다.
용산구 한남 관저 인근에서 오전 10시쯤부터 집회를 연 촛불행동 참가자들도 헌재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함성을 질렀습니다.
비상행동은 이후 경복궁 서십자각까지 행진할 계획이고, 촛불행동은 오늘 오후 7시쯤 시청역 인근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촛불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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