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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1조 원 훌쩍 넘을 것"…현재까지 8천억

경북도 "산불피해 1조 원 훌쩍 넘을 것"…현재까지 8천억
▲  4월 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한 마을이 산불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한국LPG사업관리원 관계자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5개 시군을 덮친 '경북 산불' 피해 규모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오늘(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5개 시군의 피해조사액은 8천억 원 수준입니다.

도로, 문화재,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은 피해조사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피해 면적이 광범위한 산림 조사율은 29.8%에 그칩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역대 최대인 4만 5천157ha에 이릅니다.

주택 68.9%, 농작물 85.9%, 가축 98.0%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도는 피해 규모가 계속 증가해 이번 산불 피해액이 1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3천987채가 불에 탔습니다.

대부분인 3천915채가 전소됐고 30채는 절반 정도가 소실됐습니다.

42채는 부분적으로 탔습니다.

지역별로는 영덕이 1천520채로 주택 피해가 가장 크고 안동 1천230채, 청송 770채, 의성 357채, 영양 110채 순입니다.

농축산업 피해를 보면 농작물 3천785㏊, 시설하우스 423동, 축사 217동, 농기계 6천230대가 불에 탔습니다.

농작물 가운데는 과수가 3천645㏊로 피해가 컸습니다.

산불이 동해안까지 번지면서 영덕에서는 어선 23척, 어민 가옥 78채, 정치망 어구 13건(50억 원)이 소실됐습니다.

미등록 선박 1척과 레저 선박 3척도 불에 탔습니다.

양식장 5곳에서 강도다리, 은어 등 36만 마리가 폐사해 3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수산물 가공업체 3곳의 공장·창고 16개 동이 전소돼 3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개별 어가의 저장시설 16곳과 건조기 7대도 소실됐습니다.

무선과 유선 통신 복구율은 각각 96.7%, 96.5%다. 유료 방송 복구율은 89.6%입니다.

상수도는 모두 복구됐으나 하수도 피해 3개 시설 가운데 1곳은 아직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주택·건물 179곳은 전기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중소기업 65곳과 소상공인 업체 135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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