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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산불 진화율 70%…대피 주민들 중 일부 귀가

전북 무주 산불 진화율 70%…대피 주민들 중 일부 귀가
<앵커>

어제(26일)저녁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산불도 이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진화율이 70%까지 오르면서 대피했던 주민들 중 일부는 귀가했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저녁 9시 20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 대티와 유동, 대소, 율소마을 주민 130여 명이 마을회관과 교회, 다목적 강당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진화 인력 720명과 차량 72대, 헬기 6대를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섰습니다.

바람이 민가 반대 방향으로 불고 오후부터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진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무주의 경우 산불 영향 구역이 비교적으로 작아 오전 10시 기준 30%였던 진화율은 오후 4시 기준 7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0ha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대피 인원 136명 가운데 50명이 주택과 주변 상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귀가한 상태입니다.

무주군청은 "마을 인근 산불은 거의 잡혀 주민에게 자율 복귀를 안내했다"며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산불 상황을 보면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마당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70대 집주인 등 관계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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