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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지상·공중진화대 총동원 진화…지리산 확산 방지"

"산청 산불, 지상·공중진화대 총동원 진화…지리산 확산 방지"
▲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군 옥종면까지 번진 모습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진화율이 전날보다 소폭 떨어지자 경남도는 오늘(26일) 지상 및 공중진화대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오늘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간에 지리산권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방화선 구축 및 진화작업에 집중해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지상 및 공중진화대를 총동원해 하동권역 진화에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진화가 완료된 구역은 잔불 정리를 추진해 재발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인근까지 확산한 부분에 대해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헬기를 요청해 투입한 상황"이라며 "산의 낙엽이 두꺼우면 불씨가 남아 쉽게 제압이 힘든 만큼 국립공원 관계자 등도 모두 현장에 나가 진화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 상황과 관련해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낫다고 파악하는데 특히 바람이 많이 잦아든 편"이라며 "최대 풍속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80%로 집계됐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685㏊, 화선은 약 63㎞에 남은 길이는 12.5㎞입니다.

오늘 새벽 야간 진화에 투입된 30대 대원 한 명이 넘어지며 타박상을 입어 부상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9명 등 총 13명입니다.

산청, 하동, 진주 등 1천25세대 1천732명의 주민이 단성중학교와 옥종초등학교, 진서고등학교 등 20개소에 대피했습니다.

또 주택 16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64개소가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경남 하동군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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