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이 올해 국내 및 현대차그룹 차종 중 세 번째로 누적 판매 1천만 대 기록을 달성합니다.
투싼은 SUV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넘게 되는데, 10대 중 9대가 해외에서 팔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월 첫 출시된 투싼은 올해 1월까지 누적 963만 9천991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한 해 투싼이 글로벌 시장에서 63만 4천294대가 팔린 것을 고려하면 올해 중반쯤 누적 판매 1천만 대 돌파가 확실시됩니다.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누적 1천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운 모델은 현재까지 현대차 아반떼와 현대차 액센트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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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2월 중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겨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2월보다 17.8% 증가한 60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31억 8천만 달러로 14.8%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8억 1천만 달러로 22.6% 늘었습니다.
아시아는 4억 7천만 달러, 중동은 4억 2천만 달러로 각각 42.3%, 38.2%씩 증가했습니다.
2월 수출 증가는 1월 조업 일수가 설 연휴로 인해 작년보다 4일 감소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현대차 투싼 누적 판매 1천만 대 넘는다…국내서 세 번째
입력 2025.03.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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