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에서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인터뷰도 생략된 채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우리 왕국을 되돌려 놔야죠.]
최근 유럽과 할리우드에서 열린 백설공주의 시사회는,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 인터뷰를 생략하는 등 언론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됐습니다.
업계에선 캐스팅 단계부터 이어져 온 여러 논란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앞서 라틴계 미국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캐스팅되자, 원작에서 새하얀 피부로 묘사된 백설공주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발이 나왔죠.
제글러는 여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가 하면, 원작 애니메이션 내용이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으로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내일 개봉하는 백설공주는 어제 오후 기준으로 예매율 14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Disne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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