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각하를 위해 걷는 국민의힘 기독인회 의원들과 전한길 강사 /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행진, 광화문 도착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여야가 주말인 오늘(15일)에도 총력을 다해 장외 여론전에 나섭니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 집결합니다.
나경원, 구자근, 장동혁, 강명구 의원 등은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송언석 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하고, 세이브코리아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는 집회에도 인근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헌재 앞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도 5일째 이어집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네 번째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이 주최하는 '야 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참석합니다.
최근 테러 위협 제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는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장외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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