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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스휠팅, '스피드 스케이팅'도 챔피언 등극…종목 바꿔서 통산 12번째 금메달

[D리포트]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스휠팅, '스피드 스케이팅'도 챔피언 등극…종목 바꿔서 통산 12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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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최대 라이벌이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통산 11개의 금메달을 따낸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시즌 쇼트트랙 경기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스휠팅은, 3명이 팀을 이뤄 1바퀴씩 선두를 맡아 달리는 팀 스프린트에 네덜란드 대표로 나섰습니다.

두 번째 주자로 힘차게 빙판을 지친 스휠팅은, 마지막 주자, 데일먼을 손으로 잡아끌어 속도를 높여줬고, 데일먼이 1분 25초 57에 결승선을 통과해, 캐나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1개 포함 15개의 메달을 따낸 스휠팅은, 처음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를 맡은 17살 데일먼은 역대 2번째로 어린 나이에 세계선수권 챔피언이 됐습니다.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국가대표: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더하게 돼서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역사를 썼던 스휠팅은, 트랙의 길이를 가리지 않고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빙상계에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취재: 김형열, 영상편집 : 하성원,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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