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오늘(1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단상에 올라 "이번 회생 절차로 인해 불편 겪고 있는 입점주 채권자 모든 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 협력사들의 양해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모두 채권 변제를 바라겠지만 현실적으로 일시 지급은 어려움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 채권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기에, 대기업 협력사들의 양해를 간곡히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따듯하게 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구성: 배성재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바로이뉴스] "사과 드립니다" '꾸벅' 인사한 홈플러스 대표…"관계 협력사에 간곡히 부탁을…"
입력 2025.03.14 10:25
수정 2025.03.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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