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한화오션, 국내 첫 미 함정 MRO 사업 완료…'윌리 쉬라'호 출항

한화오션, 국내 첫 미 함정 MRO 사업 완료…'윌리 쉬라'호 출항
▲ 지난해 10월 24일 한화오션 조선소 방문한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중 처음으로 미 해군 군함 유지·보수·정부(MRO)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호가 정비를 마치고 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윌리 쉬라호는 지난해 9월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입항한 후 약 6개월 간 보수 작업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비 작업을 거쳤습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8월 윌리 쉬라호, 지난해 11월에는미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 호의 정기 수리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최근 미국은 자국 조선업 쇠퇴로 해군 함정에 대한 유지 및 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선업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의 협력 강화가 진행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화오션 측은 올해 5~6척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은 물론 아시아와 중동,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경제 이슈를 한입에 쏙! 김밥경제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