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씨가 고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김수현 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정확한 입장 표명 날짜와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고 김새론 씨의 유족은 최근 김새론 씨가 15살이던 2015년부터 같은 소속사였던 김수현 씨와 5년간 교제했고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7억원을 갚으라는 소속사 측의 요구에 고인이 압박을 느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사진과 편지 등도 공개했습니다.
의혹이 커지면서 김수현 씨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CJ 푸드빌 뚜레주르는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CJ 푸드빌은 김수현씨와의 계약은 이달 만료된다며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김수현씨가 출연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지난달 김씨를 창립 28주년 광고모델로 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까지 개시하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홈플러스는 광고 모델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현 씨의 차기작인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와 관련해, 디즈니+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취재: 조지현, 영상편집: 소지혜,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자막뉴스] 고 김새론 교제 의혹 김수현 "루머에 대응하겠다…다음 주 입장 낼 것"
입력 2025.03.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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