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키즈존 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억지를 부린 손님 때문에 골머리 앓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우리 애는 키즈 아닌 베이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도 외곽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유됐습니다.
글쓴이는 원래 카페를 처음 열 때 아이와 반려동물의 입장을 허용했다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카페 소품이 망가지는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고민 끝에 '노키즈존', '노반려동물존'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손님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포털 사이트 업체 등록, 매장 입구과 내부, 블로그 등에 '노키즈존', '노동물존'이라고 공지했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한 젊은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카페를 찾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글쓴이가 죄송하지만 노키즈존이라 아이들 출입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부부가 애들이 이제 겨우 18개월, 3개월이라 괜찮다며 고집을 부리기 시작한 건데요.
그러면서 손님 가려서 받는 게 무슨 장사냐며 우리 애들은 키즈가 아니라 베이비, 즉 애가 아니라 아기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화를 내며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기다림에 지친 아기가 울기 시작하고 주변 손님들이 수군거리자 결국 카페를 떠났다는데요.
글쓴이는 나이에 따라 제한하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전체로 제한한 건데, 이런 규정이 잘못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무논리는 이기려 하면 안 된다", "노키즈존이 필요한 이유를 손님이 직접 보여줬네", "안 가면 될 텐데 왜 기를 쓰고 가려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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