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셋 이상" 공항 우선 출국한다…저출생 대책 발표

자녀가 셋 이상인 집이라면 앞으로 공항에서 우선 출국 서비스 이른바 패스트트랙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밖에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생 대책들입니다.

결혼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각종 제도를 보완하고 임산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먼저 늦어도 올해 6월까지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서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이 도입되는데요.

모든 자녀가 19세 미만이고 부모와 자녀 각각 1인 이상이 함께 출국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한 명 그리고 아빠 이렇게 두 명만 출국할 때도 우대 출국을 통해서 수속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겁니다.

이 밖에 결혼 서비스 가격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장 대관료와 스드메라고 불리는 필수 결혼 준비 서비스의 가격 정보를 수집해 5월부터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