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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괴롭히다 불태워요"…요즘 불티나게 팔린다는 정체

"실컷 괴롭히다 불태워요"…요즘 불티나게 팔린다는 정체
현대인의 주적, 스트레스 관리를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걸까요.

요즘 쇼핑몰에서 이런 걸 팔고 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불티나게 팔리는 저주 인형'입니다.

사극 드라마에서나 보던 것 아닌가요?

짚으로 만든, 이른바 저주 인형입니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부적에 적고 인형에 붙인 뒤 못이나 바늘로 찌르면서 실컷 괴롭히다가 불태우는 식으로 쓰는 건데요.

요즘 쇼핑몰에서 만 원 내외로 손쉽게 살 수 있어 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불티판매 '저주 인형'

후기만 놓고 보면 순간적인 스트레스 해소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지만, 가혹한 사용법에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또 아이들도 별다른 제약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정서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주술의 시대'에 딱인 듯, 애들한테만 팔지 말자", "층간소음 가해자용으로 하나 사고 싶네요", "진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떠냐,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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