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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총서 윤 석방 후 대응 논의…야, 천막서 '탄핵 인용' 여론전

여, 의총서 윤 석방 후 대응 논의…야, 천막서 '탄핵 인용' 여론전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11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당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원내지도부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석방 후 급변하는 정국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 상황에서 탄핵심판을 앞두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일 이어지는 집회·농성,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공세 등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윤 대통령 면담 내용, 어제 결렬된 여야 국정협의회 내용 등도 공유할 방침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서울 광화문에 천막을 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지도부가 참여해 천막을 중심으로 비상행동 집회를 열고 근처에서 심야까지 의원들의 릴레이 규탄 발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화문 근처에서 단식을 진행하는 등 개별 인사들의 장외 농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다.

조국혁신당도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어제부터 광화문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시민을 상대로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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