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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양민혁 발탁…젊은 '유럽파' 활기 더한다

양현준·양민혁 발탁…젊은 '유럽파' 활기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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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이번 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2연전에 출전할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스코틀랜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22살 양현준과, 18살 기대주 양민혁 등 젊은 유럽파가 대거 합류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겨울, 약 한 달간 유럽 출장에서, 우리 선수들을 면밀하게 살펴본 홍명보 감독은 젊은 유럽파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습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지난 한 달 동안 4골에 도움 5개를 폭발한 양현준은 1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고, 엄지성과 배준호를 비롯해, 이제 막 유럽 무대를 밟은 2006년생 막내 양민혁을 재발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등 주축 선수들의 소속팀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유럽파 '젊은 피'가 대표팀 2선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실수할 수도 있고 좀 더 부족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말 젊은 선수답게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해외파와 19명과 함께 K리거는 9명이 합류했습니다.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늦게 핀 꽃' 주민규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코뼈 골절 부상에서 돌아온 조현우 골키퍼는 최후방을 책임질 선수로 변함없이 선발됐습니다.

다음 주 소집되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전과 25일 요르단전 연승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립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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