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이직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지난해 이직을 원한다는 대답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요?
한국행정연구원 조사 결과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열정과 흥미, 성취감 등을 측정하는 직무 만족 의식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기초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업무 수행에 따른 성취감 항목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직무 스트레스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초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더 컸습니다.
직무 스트레스의 원인은 상급자의 잘못된 지시, 업무 시간에 발생하는 민원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공무원이 체감하는 평균 업무량 역시 전반적으로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로 지난해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를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과다한 업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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