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안양 안진휘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8번째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HL안양은 오늘(8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네피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원정 경기에서 5대2로 졌습니다.
HL안양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1승만을 남겨뒀는데, 내일(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드이글스전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HL안양은 2피리어드, 김성재의 스틱이 레드이글스 선수의 얼굴을 강타해 4분간 퇴장(하이스티킹 반칙, 출혈로 마이너 페널티)당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HL안양은 수적 열세 속에 2피리어드 8분 31초, 다카하시 세이지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HL안양은 3분 뒤 배상호가 동점 골에 성공했지만,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이리쿠라 다이가에게 다시 골을 헌납했습니다.
HL안양은 3피리어드 시작 20초 만에 바비 매클린타이어에게 한 골을 더 내줬습니다.
8분 39초에 김상욱과 김원준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진휘의 골로 3대2까지 따라갔지만,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다카하시에게 또 한 골을 내줬습니다.
HL안양은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엠티넷 작전'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곧바로 매클린타이어에게 추가 실점해 5대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HL안양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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