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뉴스특보

윤 대통령 석방 소식에…관저 앞 지지자들 껴안고 '환호'

윤 대통령 석방 소식에…관저 앞 지지자들 껴안고 환호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지금 구치소에서 나와서 지금 한남동 관저로 좀 이동 중인데 도착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관저 앞 상황은 어떤지 한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동균 기자, 지금 대통령이 아직 도착하기 전일 것 같은데 지금 서 기자 뒤에만 보더라도 굉장히 많은 지지자들이 좀 보입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많은 지지자들이 오늘(8일) 오전부터 이곳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대통령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조금 전이죠, 오후 5시 45분쯤 대통령이 석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지지자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호성을 지르며 석방 소식을 반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5시 15분쯤 검찰의 석방 지휘에 따라 석방돼 구치소에서 나와 이곳 관저로 이동 중인데요.

아직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과 경호 차량들이 관저 방향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보질 못했습니다.

통상 대통령 차량이 나타나면 경호 인력이 취재진의 촬영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도 통제하기 때문에 알아차릴 수 있는데 아직까진 이런 모습은 없었던 겁니다.

석방 소식을 듣고 이곳에 온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관저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 인근에서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지는 미정인 상태입니다.

석방 소식에 지지자들이 점점 더 모이고 있는데요.

경찰은 안전 펜스를 늘리고 주변 도로의 통제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충돌을 고려해 관저 인근에는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경호 인력도 늘렸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에 탄핵 또한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지지자들이 앞으로 이곳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더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집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프 깐깐하게 우리동네 비급여 진료비 가장 싼 병원 '비교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