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스켈레톤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수는 오늘(8일) 미국 뉴욕주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끝난 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39초 19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자 매트 웨스턴(영국)에 3.71초 뒤진 기록으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3차 시기까지 최종 10위권 성적이 가능한 기록을 유지한 김지수는 4차 시기 스타트 기록이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빨랐지만 레이스 초반 실수를 하면서 성적이 확 내려갔습니다.
대표팀 에이스인 정승기(강원도청)는 3분 40초 76의 기록으로 22위에 그쳤습니다.
정승기는 지난해 10월 허리를 다쳐 재활에 전념하다가 지난달 트랙에 복귀했습니다.
마커스 와이어트(영국)가 3분 37초 38로 2위,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악셀 융크(독일)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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