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7일 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화의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 연설에서 정책 변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만큼 통화 정책이 잘 자리 잡고 있다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새 행정부가 무역과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4개 영역에서 중요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 및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것은 이런 정책 변화의 순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무역 정책을 비롯해 일부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잠재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신호와 소음(noise)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파월 의장은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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