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너의 이름은' 일본 50대 프로듀서, 아동 성매매로 철창 [자막뉴스]

너의 이름은 일본 50대 프로듀서, 아동 성매매로 철창 [자막뉴스]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입니다. 최근 이 영화의 프로듀서인 이토 고이치로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일본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이토고이치로 피디에 대해 아동 매춘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일본 아사이신문 등에 따르면 재판부는 판결문에 이토 범죄에 대해 100명이 넘는 미성년자 성매매와 아동포르노 제작, 아동 포르노 소지 등의 혐의를 적시 했습니다. 

또, "피고는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가 가능한 미성년자를 찾고 신체 사진을 보내도록 했다"며 "피해 아동의 심신 발달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쳐 책임의 비난 정도가 크다"고 판시했습니다. 

이토 고이치로 피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과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영화에 PD로 참여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국내에서도 수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와 관련해 신카이 감독은 최근 엑스에 "우리 작품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채희선, 영상편집: 고수연,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딥빽X온더스팟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