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반이 파손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어제(6일) 경기 포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부상자가 15명에서 17명으로 2명 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부상자 2명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포천시에 따르면 오발 사고로 다친 부상자 17명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8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입원한 9명 중 중상으로 분류된 환자는 4명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목에 파편 상을 당해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왼쪽 쇄골 골절상을, 포천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는 오른쪽 손목과 발목 열상을 입었습니다.
우리병원에 입원한 외국인 근로자는 오른쪽 어깨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은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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