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타야 할 비행기를 실수로 놓쳤다면 보통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포기하고 새로 표를 사야겠죠.

그런데 아주 뜻밖의 선택을 한 사람이 포착됐습니다.

활주로에 웬 남자가 나타나 비행기 앞을 가로막고 섭니다.

아무리 봐도 항공사 직원은 아닌 듯하죠.

칠레 푸에르트몬트의 한 공항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이 남성은 1시간 거리인 콘셉시온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자 비행기의 출발을 막으려고 활주로에 난입했는데요.

조종사의 주의를 끌려고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이러는 동안 공항 직원과 보안 요원이 달려 나왔고 남성은 그대로 끌려 나갔는데, 조사 결과 예전에도 협박과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LdelSurNoti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