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미국 공군 합동훈련
이스라엘군과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한 공군 합동훈련을 했다고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이스라엘군 F-35i, F-15i 전투기와 미군 B-52 전략폭격기가 참여해 함께 비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비행을 통해 양국군 간 작전 조정을 연습해 다양한 역내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했다"며 "이스라엘군과 중부사령부의 협력은 전략적 동맹과 긴밀한 유대가 계속 발전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부사령부도 별도 성명에서 지난 4일 B-52 폭격기가 중동에서 동맹국이 함께하는 작전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B-52 폭격기는 영국 페어퍼드 공군기지를 이륙해 유럽을 가로질러 중부사령부 관할인 중동 영공에 진입해 훈련에 투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동맹국이 참여하는 공중급유 등 추가 훈련이 이뤄졌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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