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바람결이 좀 차갑기는 해도 낮에는 봄 날씨가 실감이 나시죠.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서 더욱 포근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하니까요,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토요일에는 남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충청 이남 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7일)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대기질이 탁하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대기질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도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0도, 태백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서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날이 한층 더 포근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