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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폰'…사용 이유 밝혀야"

주진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폰'…사용 이유 밝혀야"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업무용 휴대전화, 이른바 '세컨폰'을 개통해 정치인들과 연락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폰'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서 헌법재판소가 통신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휴대전화들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 외에 헌법재판소 기관 명의로 개설된 업무용 세컨폰을 지급받고 있고, 요금도 국가가 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은 사적 인연을 끊고 외부 접촉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데 세컨폰이 왜 필요하냐며, 헌재 독립성을 의심받지 않으려면 국민에게 오해받을 처신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재판관들이 세컨폰으로 누구와 소통했고 어떤 이유로 세컨폰을 사용하는지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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