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국내 중견그룹 오너일가는 입사 후 임원을 달기까지 평균 3.8년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자산총액 5조 원 미만 국내 중견그룹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런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중 중견그룹 58곳에서 오너일가 101명이 경영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평균 30.7세에 입사해 34.5세에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212명이 평균 30.4세에 입사해 34.8세에 임원이 된 것과 비교하면 0.3년 빨랐습니다.
또 임원에서 사장단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도 중견그룹 오너일가는 평균 12.3년으로, 대기업집단 12.9년보다 짧았습니다.
---
휴대전화 이용자 절반 이상이 통신요금보다 스마트폰 구입 비용을 더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14세 이상 휴대전화 이용자 3만 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단말기 구입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응답이 57%, '통신비가 더 비싸다'는 43%였습니다.
소비자가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 건 요금제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로, 통신요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상장사 5곳 중 2곳은 계약을 맺거나 거래할 때 상대 회사의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상장기업 199개 사를 분석한 결과, 42.2%가 계약·거래 시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페널티를 부과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30살에 입사해 5년 내 임원…대기업 오너일가보다 빠르다
입력 2025.03.06 12:38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