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자유의 방패' 연습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0∼20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6일)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하며,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강화된 연합억제능력을 현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들도 참가할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합 훈련을 매년 두 차례 실시합니다.
한미 연합훈련 때마다 북침 연습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여온 북한은 이번 FS 연습에 대해서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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