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6천 달러 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6,62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2% 늘어난 수준입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원, 1년 전보다 5.7% 많았습니다.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순위를 보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6위로, 2년 연속 일본을 앞섰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3만 7,898달러까지 올랐는데, 이후 3만 5천~6천 달러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IMF는 지난해, 2027년에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국은행은 이후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