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씨가 영화감독으로 관객을 찾습니다.
어제(4일) 새 영화 로비의 감독이자 배우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는데,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내 평생 다 바친 이 사업에 그 비수학적인 로비력으로 승부 보고 싶지 않아요.]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이 4조 원짜리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하정우 씨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직접 각본도 썼습니다.
앞서 하정우 씨는 롤러코스터와 허삼관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이력을 쌓았죠.
세 번째 작품을 연출하기까지 고민이 많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연출가로서 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한 끝에 자신에게 블랙코미디가 제일 잘 맞겠단 생각이 들었다는데요.
영화 로비엔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차주영 씨 등이 등장합니다.
(화면출처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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