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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뉴스] '30% 공유론' 비판하면 문맹? "K-엔비디아, 아무 말 대잔치"

‘30% 공유론’ 비판하면 문맹? “K-엔비디아, 아무 말 대잔치”
오늘(4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문맹' 발언은 적반하장이라며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기업의 지분을 30%씩 가져가겠다며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얼치기 인공지능 대박론에 심취해 첨단산업 국유화를 꿈꾸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반지성', 이재명 대표는 '무지성'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민주당 유튜브 영상에서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그 중 (지분을)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가 공동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의 조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공상적 계획경제 모델' 또는 '전체주의적 모델'이라고 비판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기본소득보다 더 황당한 공상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대표는 여권의 문제 제기에 대해 "극우 본색에 문맹 수준의 식견"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구성 정반석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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