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검찰총장 "마약이 가장 심각한 민생범죄"…마약전담 검사 워크숍

검찰총장 "마약이 가장 심각한 민생범죄"…마약전담 검사 워크숍
▲ 2025 마약 전담 검사 워크숍 

심우정 검찰총장은 전국의 마약 전담 검사들에게 최근 급격히 퍼져 민생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함께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심 총장은 오늘(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마약 전담 검사 워크숍'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가장 충실해야 하는 역할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마약범죄는 민생범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 일선 청 마약전담 검사 37명 등 총 42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소셜미디어(SNS)와 다크웹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범죄에 대한 추적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의료용 마약류, 밀수범죄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개인별 중독 수준에 맞는 체계적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 사용 모니터링을 결합한 '사법-치료-재활 연계 모델'에 관해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대검은 "공급망을 철저히 단속하고 마약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전략을 병행해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프 깐깐하게 우리동네 비급여 진료비 가장 싼 병원 '비교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