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기구에 헌법재판소를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논란을 빚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늘(4일) "진실을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중구 인권위에서 4차 전원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한 탓에 국제사회에서 한국 인권위의 등급이 떨어질 경우 사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왜 사과를 하느냐. 나는 진실에 기초해서 했고, 국민의 인권을 위해서 한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또 "대통령 말이 100% 사실이냐" 묻자 한참 침묵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구성 : 채희선, 영상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현장영상] "대통령이 빨간 사과를 빨갛다고 하고 있는데…" 정치개입 비판에도 국가인권위원장이 꾹꾹 힘주어 말했다
입력 2025.03.04 16:51
수정 2025.03.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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