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 평안북도 영변과 평양 인근 강선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시설이 지속 가동 중인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영변 핵시설 내 경수로도 계속 가동 중인데 경수로 옆 지원용 기반시설이 추가된 점도 관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변 핵시설의 경우, 단지 내 5 메가와트급 원자로가 약 60일간의 가동 중단 기간을 거쳐 작년 10월 중순부터 가동을 재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