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풍에 넘어진 전봇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 강한 바람이 불편서 2일∼3일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부터 오늘 오후까지 부산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피해 신고가 21건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4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전봇대와 가로수가 넘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전 8시 4분쯤에는 부산 서구 암남동 한 건물 외벽 벽면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습니다.
오전 5시 19분쯤에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밖에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공사장 벽면이 떨어졌다', '신호등 이정표가 강풍에 탈락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오는 4일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소방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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