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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윤 파면이 끝 아냐…반헌법행위 특조 추진"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당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당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창당 1주년을 맞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모든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며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혁신당의 반헌법행위 조사특위 제안이 야 5당 원탁회의에서 받아들여져 1호 법안으로 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해방 직후 반민특위가 성공해 친일파를 처벌했다면 대한민국의 현재가 엄청나게 달라졌을 텐데 성공하지 못해 그 자손과 그에 동조하는 자들이 여전히 잘 먹고 잘살고 있다"며 "나쁜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내란에 동조·기생하는 사람들을 모두 찾아 처벌하고 역사에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또 "가장 급한 일은 압도적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라며 "윤석열 개인의 파면으로 끝나면 안 된다. 내란 잔당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 윤석열을 사면하고 '극우 파시스트의 나라'로 이 사회를 바꿔 내란과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를 저지하려면 헌법 파괴·극우 파시스트·내란 옹호 세력을 제외한 모든 이들, 모든 정당 및 시민사회과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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