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오늘(3일) 새벽 대전 서산 영덕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비바람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까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합차 앞부분과 뒷부분이 찌그러졌고, 승용차 앞부분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3일) 새벽 1시 50분쯤 대전 서산영덕고속도로 유성터널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합차 1대와 승용차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 4대와 잇따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비로 인한 합선으로 경기 광주시 신현동 일대 957 세대가 정전으로 2시간 정도 불편을 겪었고, 광주시 월곡동 일대에서도 비바람으로 나뭇가지가 개폐기에 손상을 주면서 2천4백여 세대 전기가 1시간 정도 끊겼습니다.
---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셔터를 열자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있던 차량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서울성동소방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