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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광주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개막 후 13연승

SK, 광주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개막 후 13연승
▲ 1일 SK전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개막 연승을 13까지 늘렸습니다.

SK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대 20으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13전 전승을 거둔 SK는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2위는 9승 4패인 경남개발공사입니다.

SK는 강은혜와 송지은이 6골씩 넣었고, 세이브 13개로 선방한 골키퍼 박조은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도시공사에서 뛴 박조은은 "1라운드 때는 친정 팀이라 생각이 많아 골을 많이 내줬는데, 이번에는 생각 없이 막아보자는 자세로 나왔다"며 "연승이 계속돼 갈수록 부담이 되지만 선수들끼리 더 뭉쳐서 계속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충남도청을 37대 29로 대파하고, 17승 3패로 역시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하남시청이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승점 37이 되기 때문에 승점 34를 확보한 두산은 남은 5경기에서 1승 1무 또는 3무승부를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합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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