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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난양배 초대 챔피언…8번째 메이저 우승

신진서, 난양배 초대 챔피언…8번째 메이저 우승
▲ 신진서 9단이 난양배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이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8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신진서는 오늘(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 전적 2대0으로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개인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획득한 신진서는 역대 우승 순위에서 중국의 구리·커제와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프로기사를 통틀어 신진서보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한국의 역대 일인자인 이창호(17회)와 이세돌(14회), 조훈현(9회)뿐입니다.

난양배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싱가포르달러(1억400만원)입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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