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 공동 48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첫날 임성재 선수가 공동 48위를 기록했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임성재는 더그 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더 센트리 공동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이달 들어서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탈락하는 등 다소 주춤한 가운데 반등을 노립니다.

안병훈은 2언더파 공동 76위, 이경훈은 1언더파 공동 97위에 자리했습니다.

12언더파 59타를 친 제이크 냅이 4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멕시코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1승을 보유한 냅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기록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는 역대 15번째로 나왔습니다.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짐 퓨릭(미국)이 유일하게 58타를 기록했고, 나머지 14차례는 모두 59타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