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18득점' 2위 대한항공 3연승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지석이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세트를 힘겹게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17대 14로 3점 뒤진 상황에서 4연속 득점하는 불꽃 화력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23대 22에서는 토종 에이스 정지석이 날아올랐는데요, 2번의 공격을 내리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정지석이 18점을 올린 대한항공은 3대 0 승리를 거두며 3위 KB손해보험과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강소휘와 배유나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 1로 누르고 4위로 올라선 반면 3위 현대건설은 3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