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리죠. 그런데 예비 소집에 불참한 아동들이 100명이 넘는다고요?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35만 6천여 명에 대한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11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을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 와 현지 공관을 통해 소재 확인에 나섰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2일 동안 전국에서 진행됐습니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유선전화나 영상통화, 출입국 사실 확인, 거주지 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절차에도 불구하고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교육부는 입학 뒤에도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계속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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