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시 출생아 수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인천 지역 출생아 수는 모두 1만 5천242명으로 한 해 전보다 11.6%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인천 다음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구 7.5%, 서울 5.3%, 전남 5.1%, 세종 5% 등의 순이었고 전국 평균 증가율은 3.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인천의 합계 출산율은 0.76명으로 전국 평균 0.75명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유정복 인청시장은 "천 원 주택과 아이플러스 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출산·육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작년 출생아 수 증가율 11.6%…17개 시도 1위
입력 2025.02.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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