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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강단 선 임태희 "대입 개혁해 과도한 입시경쟁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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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특강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특강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캠브리지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도서관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한국의 대학 진학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나타낸 그래프를 보여준 뒤 한국 교육의 특징을 강한 교육열과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사회적 성공과 직결되는 대학 입시에 학생과 학부모가 극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전하고 이러한 한국 교육의 특징으로 인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 부족, 사교육 의존도 증가 등의 문제가 생겨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운영하고, 탐구·실행·성찰 중심으로 설계된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를 도입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또 과도한 입시 경쟁을 없애기 위해 대학입시 제도의 개혁 추진에 나섰다고 알렸습니다.

30여 분간의 특강 이후에는 참가자 10여 명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인 대학원생 맥스는 하이러닝과 관련해 "AI를 교육에 접목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남미에서 온 대학원생 라이티는 "하이러닝을 도입하기 전과 이후 교실의 변화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했을 당시 경기도에서 하이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적인 시도가 이뤄지는 것을 보고 놀라웠고 이런 것들을 하버드와 공유하고 싶어서 임 교육감을 초청했다"며 "학생들, 교수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전날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했고, 이날 특강에 이어 27일 벨몬트교육구 교육감과 만난 뒤 현지 학교를 둘러보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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