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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시설 5곳 중 1곳은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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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시설 5곳 중 1곳은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하위'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양로시설의 20%가 정부 당국으로부터 최하위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287곳, 노인복지관 240곳, 양로시설 153곳 등 680곳의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은 2022∼2023년까지 2년간의 운영을, 양로시설 153곳은 2021∼2023년까지 3년간의 운영을 각각 평가받았습니다.

평가는 ▲시설·환경 ▲ 재정·조직 ▲ 프로그램·서비스 ▲ 이용자 권리 ▲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점에 따라 5개 등급(A∼D, F등급)을 부여합니다.

그 결과 전체 시설 중 71.5%인 총 486곳이 A등급을 획득해 '우수시설'로 평가됐습니다.

시설유형별로는 사회복지관 236곳(82.2%), 노인복지관 176곳(73.3%), 양로시설 74곳(48.4%)이 A등급이었습니다.

전체 시설 중 51곳(7.5%)은 최하위인 F등급을 받았는데, 유형별로는 양로시설이 많았습니다.

양로시설은 153곳 중 31곳(20.3%)이 F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노인복지관은 11곳(4.6%), 사회복지관은 9곳(3.1%)이 F등급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사회복지시설의 품질 개선을 위해 역량 강화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평가 결과가 상위 5%에 해당하는 시설은 최대 700만 원, 지난 평가 대비 개선 폭이 상위 3%에 해당하는 시설은 최대 350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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