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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트럼프 관세전쟁

관세 협의 위해 방미…트럼프 "EU 관세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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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의 위해 방미…트럼프 "EU 관세 곧 발표"
<앵커>

안덕근 산업장관이 미국과 관세 협의 등을 위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첫 각료회의에서 유럽연합에 25% 관세부과를 곧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연일 쏟아지고 있는 트럼프발 관세폭탄을 논의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장관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철강·자동차 관세, 상호관세 등에 대한 우리 기업 보호 방안을 미 측과 협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산정 때 고려하겠다고 한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한국은 미국과 FTA가 있고 FTA 재협상 과정에서 대부분 정리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산업부 장관 :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안 장관은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만나 관세문제와 함께 에너지, 조선 같은 전략 산업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각료회의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EU에 대한 관세부과) 결정을 내렸으며, 아주 이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관세율은 25%가 될 것이고 자동차와 다른 항목들에 적용될 것입니다.]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도 오는 4월 2일부터 부과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맺어 그간의 지원금을 회수할 거라면서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미국이 아닌 유럽이 맡게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크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유럽이 하도록 하게 할 겁니다.]

중국의 타이완 무력 점령을 막겠냐는 질문엔 그에 대해 절대 언급하지 않을 거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핵 무장 해제를 강조하는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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